뇌전증에 대하여 3 글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2. 항경련제
1) 고전적 항경련제: 이전부터 많이 써오던 약물들로
페니토인(Phenytoin: 페니토인 정, 해단 토인 정),
발 프로 에이트(Valproate: 데워 킨 정, 오를 필 정,
올 틀릴 정), 카바마제핀(Carbamazepine: 태그에
톨 씨알 정, 카마제핀 정, 카바만 정), 페노바르비탈(Phenobarbital: 페노바르비탈 정) 등이 있음.
2) 새로운 항경련제: 1990년대 이후 개발 상용화된
약물로 기존의 항경련제와는 다른 성질을 갖는 것이
많고, 심각한 부작용이 적으며 약물 상호작용 측면에서도
우수한 점이 있어 처음에는 주로 추가 약물요법으로
많이 쓰였으나 점차 단일 요법제로 많이 쓰이고 있음.
토피라메이트(Topiramate: 토파 멕스 정 등),
라모트리진(Lamotrigine: 라믹탈 정), 비가 바트린(Vigabatrin: 사브를 정), 옥스 카바 제핀(Oxcarbazepine: 틀릴 레벨 탈 정), 레 베 티라 세 팀(Levetiracetam: 케프라 정), 프레가발린(Pregabalin: 리 리카 정), 가바펜틴(Gabapentin:
뉴론틴 정, 사바틴 정 등) 등이 있음.
발작 증상 조절 후 항뇌전증 약의 중지
항뇌전증 약 치료 이후 증상이 만족스럽게 조절된다면
항뇌전증 약 투여를 중단하는 것을 고려함.
일반적으로 소아의 경우에는 보통 2년 동안 뇌전증
발작이 없을 때, 성인의 경우에는 3년 정도 뇌전증
발작이 없을 때 항뇌전증 약 투여 중지를 시도하게 됨.
하지만 성인의 경우 사회 활동 및 운전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항뇌전증 약 투여 중지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충분한 대화와 심사숙고가 전제되어야 함.
항뇌전증 약을 중지하였을 때 소아는 약 30%,
성인은 약 40~50% 정도에서 뇌전증 발작이
재발하는 것으로 현재 알려져 있음. 신경학적 결손,
뇌 병변의 존재, 부분 발작, 청소년 근육 간대 경련 발병(juvenile myoclonic epilepsy), 소아기 발병,
뇌파 검사상 발견되는 이상 증상, 복합 약물치료 등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재발률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 뇌전증 발작이 없었다면
재발의 위험은 감소한다. 약물 투여 중지 후 발작이
재발하는 경우, 대개 약물을 다시 투여하기 시작하면
발작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약 10%에서는 약물 투여를 다시 시작하여도 잘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뇌전증의 치료 전략: 약물치료의 목표는 지속해서
약을 사용하더라도 특별한 부작용 없이 증상을
조절하는 데 있음. 따라서 약물 선정은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고려하여 결정하게 된다. 한 가지 약물로 발작의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못할 때는 새로운 약물을 추가하거나
다른 약물로 교체하게 되는데,
어떠한 전략이 더 효과적인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음.
일반적으로 두 가지 약물을 복합적으로
충분히 투여했는데도 뇌전증의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를 난치성 뇌전증이라고 함.
-뇌전증 수술: 뇌전증 환자는 우선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약물치료로 뇌전증 발작이 조절되지 않을 때는 뇌전증 수술 등의 비약물요법을 고려하게 됨.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병리적 변화를 뇌에서 찾아낼 수
있는 경우에는 국소 절제술을 통하여 해당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함. 뇌전증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이 뇌전증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약물치료를 충분히 시도해 보았는지를 확인해
본다. 그리고 비디오 뇌파검사와 뇌 MRI, 양성자 단층촬영 및 단일 양자 방출 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시행함.
그 외에 뇌의 우성 반구(언어 및 기억을 주로 담당하는 반구)를 확인하기 위하여 오다 검사(WADA test)를 시행하며,
설문조사와 면담 조사를 통하여 신경인지 기능 검사를
받음. 두개골을 열고 뇌 표면에 전극을 붙이는 뇌피질 파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전까지 시행한
검사들에서 뇌전증 발작의 원인이 되는 병리적 변화가
불확실한 환자의 경우에 시행하는 검사임.
특히 내측 두엽 뇌전증에서 해마 경화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발작의 증상이 5년 이내에 약 50~60% 이하로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측두엽 이외의 부분에
병적인 변화가 생긴 경우에는 수술 결과가 측두엽의 경우에 비해 좋지 않음. 뇌전증 수술 후에도 최소 1~2년간은
약물치료를 계속하고, 발작 재발이 없으면 약 1년에 걸쳐
서서히 약물을 줄여나감. 다음은 뇌전증의 경과와 합병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전증의 자연 경과는
일반적으로 첫 번째 발작이 발생한 이후의 재발률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함. 약 절반 정도의 재발은 첫 번째
발작 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하며, 재발 환자의 80%는
2년 이내에 발생함. 재발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는
원인 질환이 있거나 신경학적 결손, 뇌파 이상 등이 있는
경우임. 발작의 가족력과 부분 발작도 재발의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알려져 있음. 항뇌전증 약을 투여하면
첫 번째 발작 후 2년 동안 재발 빈도를 감소시킬 수 있지만, 2년이 지나간 이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다음은 뇌전증의 예후입니다. 뇌전증은 원인과 임상적
특성이 다양한 증후군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병의
경과 및 치료 결과를 정확하게 규명하기는 어려움.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은 상당수 환자의 뇌전증 발작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발생 빈도가 줄어들고,
약 70%에서는 항뇌전증 약에 의해 장기간에 걸쳐 증상의
완화가 가능하다는 것. 일반적으로 뇌전증
환자의 30~40%는 소량의 단독 약물요법으로
쉽게 뇌전증 발작을 조절할 수 있고, 장기간 발작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중단해도 재발이 없는
완치 상태가 된다고 알려져 있음.
그러나 약 30% 정도에서는 단독 약물요법으로
증상이 조절되지만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재발하고,
약 20%에서는 적극적인 약물 치료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투약 중에도 뇌전증 발작이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음. 그리고 약 20% 정도의 환자는
난치성 뇌전증(intractable epilepsy)이 되어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발작이 계속된다고 함.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과 관련된 요인을 살펴보면, 치료 시작이
청소년기이거나 노년기인 경우에는 약물에 대한 반응이
우수하며, 또한 치료 전 발작 횟수가 적을 경우에
약물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알려져 있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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