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 관절운동은 관절 구축을 예방하고 경직을 줄여 줄 수 있으며 감각 되먹임(sensory feedback)을 통해 뇌에 적절한 자극을 줄 수 있음. 뇌졸중 초기에 환자는 침대에서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므로 침상에서 몸을 움직일 때 건축의 상하 지를 이용하는 것을 배우고 돌아눕기, 일어나 앉기, 앉은 자세 유지하기와 같은 침상 활동을 가능한 한 빨리 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함.
뇌졸중 초기의 침상안정은 관절 구축, 욕창, 심부정맥 혈전증, 흡인성 폐렴, 기립성 저혈압 등을 유발함. 욕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시간마다 체위를 바꾸어 주어야 하며 골 융기 부위의 피부를 자주 관찰해야 함. 관절 구축은 뇌졸중 환자에서 매우 흔한 후유증으로 경직이 있을 때 잘 발생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침상에서 구축이 잘 발생하는 자세를 피하고 경직을 줄일 수 있는 자세를 취하도록 해야 함.
일상생활동작훈련이란 기능장애가 있는 환자를 훈련시켜 일상생활을 가능한 한 독립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침상 활동, 자기 돌보기 활동(양치질, 세면, 용변, 목욕, 음식 먹기, 착탈의 등), 보행(의자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 포함), 교통수단 이용 등을 포함함. 환자가 더 이상 신체적으로 호전되지 않을 때는 장애를 보완하는 기술을 가르치거나 적합한 도구를 처방해 훈련하는 것 역시 일상생활동작훈련에 포함되어야 함.
이동 및 보행 장애
급성기를 지나면 보통은 치료실에서 재활치료를 시작하게 됨. 이때 환자는 매트에서 구르기, 앉기, 좌위 균형 잡기와 함께 매트에서 의자차 또는 선 자세로의 이동훈련을 하게 된다. 마비 쪽 고관절과 슬관절 근력이 회복되어 선 자세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으면, 평행봉에서 선 자세의 균형훈련과 체중부하 훈련을 시작하고 점차 보행훈련으로 진행함.
평행봉에서 보행이 잘 되면 네 발 지팡이와 같은 보행보조기를 사용해 보행을 시작하는데, 계단과 비탈길 오르내리기와 같은 순서로 보행훈련을 진행함. 뇌졸중 후의 운동기능의 회복은 근위근에서 원위근의 순서로 일어나며, 흔히 전경근의 기능 회복이 늦게 일어나 족하수를 보이게 되므로 보조기를 처방해 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행의 안정성과 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경직이 있는 근육에 신경차단술을 시행할 수 있음.
인지 및 지각 장애
인지기능장애는 재활치료의 과정과 결과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든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평가를 해야 함. 기질적 뇌병변에 활용되는 일반적인 인지기능 검사로는 글래스고 혼수 척도(Glasgow coma scales, GCS), 약식 정신상태 검사(Mini-Mental state test), Rancho Los Amigos 인지 척도 등이 있으며, 이 중 약식 정신상 태검 사는 간편하게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을 검사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임. 인지기능장애에 대해서는 약물치료, 인지기능훈련, 보상 기술(compensatory technique) 훈련 등의 포괄적인 치료를 시행함. 편측 무시(hemi-neglect)는 우측 두정엽과 관련된 증상으로 뇌병변 반대쪽의 시각, 촉각, 공간감각, 청각자극에 대해서 지각(perception) 하지 perception 못하기 때문에 옷 입기, 목욕, 면도 등의 일상생활 동작의 수행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와 관절의 감각을 잘 지각하지 못함으로써 보행 시 넘어지기 쉬우며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읽기 장애와 의욕이 감소할 수 있어 재활치료의 효과를 떨어뜨림.
그밖에 실행증(apraxia)이나 시각 공간지각(visuospatial perception)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효과적인 재활치료에 제한을 주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재활치료가 필요함.
연하는 수분이나 음식물을 입으로 가져가 인두와 식도를 거쳐 위로 보내는 과정으로서 이에 문제가 생기면 탈수증 및 영양불량상태에 빠지거나, 음식물이 기도에 흡인(aspiration)되어 폐렴이 유발될 수 있으며,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혀 질식되는 경우에는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음. 뇌졸중으로 인한 연하장애는 30~65%라고 보고되고 있으나 예후는 비교적 좋음. 연하곤란 및 기도흡인의 진단으로는 문진 및 여러 가지 이학적 검사들이 도움이 되며, 식사 중이나 후에 기침이 나올 경우는 연하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연하장애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비디오 투시 연하 검사(videofluoroscopicvideofluoroscopic swallowing study)를 시행함. 비디오 투시 연하 검사는 조영제(바륨)를 섞은 여러 가지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면서 X-선으로 투시하기 때문에 구강, 인두, 식도의 움직임 및 구조적 이상과 기도흡인을 포함한 음식물 덩어리의 움직임을 가장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연하곤란 진단의 표준 검사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 연하장애의 치료로써 임상양상에 따라 대상적 자세(compensatory posture) 교육과 및 재활운동(facilitatory exercise)을 실시하며, 필요할 경우 음식물의 점도를 조절(dietary modification)하여 식사 처방을 해야 한다. 구강 식이가 불가능하거나 충분치 않을 경우 관 식이(tube feeding)를 고려해야 한다. 기도흡인을 줄여 주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턱 당김 연하(chin tuck swallow), 성문 상부 연하(supraglottic swallow), 고개 돌림 연하(head turning swallow), 고개 기울임 연하(head tilting swallow) 등이 있으며, 인두에 잔류된 음식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반복 삼키기(double swallow), 힘껏 삼키기(effortful swallow), 고개 돌림 연하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장애와 재활 치료에 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전증 치료 약, 예후에 대하여 (0) | 2023.01.06 |
---|---|
서울 장애인콜택시에 대하여 / 이용요금 / 이용후기 바로가기 (0) | 2023.01.04 |
뇌병변장애에 대하여 (0) | 2023.01.04 |
뇌전증의 증상 (0) | 2023.01.04 |
작업치료에 대하여 (0) | 2023.0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