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단미입니다.
제가 지난 8월에 우연히 캠핏에서
라플란드 캠핑장 빈자리 알림 예약을
걸어두었었는데
알림이 뜨자마자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정말 예약하기 힘든 유명한
5성급 캠핑장들이 있는데
평창의 라플란드가 그 중 하나입니다.

라플란드는 캠핑과 글램핑을 할 수 있는 곳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리셉션을 방문해서 체크인을
기다리는데 3시 입실이지만 앞에 사람이 없으면
조금 일찍 입실도 가능합니다.
라플란드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리셉션 여직원분이 그리 친절하지는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리셉션에 방문하는 고객을 봐도 인사나
응대가 전혀 먼저 고객이
뭔가 묻기 전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난번에 갔던 여주 캠핑장과
너무 차이가 나서 아쉬웠네요.



그래서 리셉션은 3시에 수영장 선착순 지정받을 때
가서 팔찌 받고, 2번 그냥 구경삼아 갔는데
직원 응대가 낯설어서 많이 가지 않았습니다.
라플란드의 시설 자체는 너무나 좋습니다.
넓은 숲속의 사이트, 수영장과 개별화장실이
라플란드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라플란드 수영장의 이용 시간은
2박을 이용하더라도 1번, 1시간만 이용이 가능하여
오후 3시에 선착순으로 리셉션에 가서 예약을
잡는 것입니다. 1시간당 총 2팀까지만
예약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첫 타임인 오전 10시에 잡았는데 다행히
저희 가족만 10시에 예약을 잡아서 다른 한 팀이
오지 않아 단독으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10시~12시 사이에는 이렇게 물속에 청소하는
로봇청소기가 2대 돌아다닙니다.
수영장은 미온수로 물속에선 따뜻했지만
9월의 수영장도 이용 후에 밖에 나오면 많이
추운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장점으로 꼽히는
라플란드의 개별 화장실.



사이트 당 한 화장실을 지정해서 키를 받아
사용하는 화장실인데 정말 깨끗하고 좋습니다.
심지어 바닥은 온돌이고 신발은 문 밖에 벗어두고
들어가는 화장실입니다. 따뜻하고 시설이 호텔
화장실 부럽지 않습니다.



비데 설치도 되어 있습니다.
물 내리기도 버튼을 눌러 내립니다.
화장실에 가면 편백향이 나는데 정말 좋습니다.
샤워하는 곳은 이렇게 슬리퍼를 신고 이용하고
칸막이와 커텐도 있습니다.
드라이기는 벽에 걸려 있는 검은 파우치에 있습니다.


내용이 길어
다음 글에 2탄으로
라플란드 캠핑장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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