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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클똑 블랙 금장 오픈런 성공 (+AS후기) 6.13 오전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오픈런을 가봤다 그냥 왠지 가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처음 오픈런에 도전했다 10시반이 되어서 백화점 문이 열리고 샤넬 매장 앞에 줄을 서서 5분 안되게 기다렸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가서 지갑을 보여달라고 했는데 어떤 여자분이 검은색 지갑을 보고 있었다 직원이 여기 있는 지갑이 다라며 매대에 있는 지갑들을 보여주었는데 그 여자분이 검은색 지갑을 사지 않고 내려놓았다 나는 바로 그 지갑을 집어들었는데 정말 클래식 똑닥이 지갑이었다 그것도 내가 원하던 금장. 처음에 새 상품을 받았는데 로고가 삐뚤어져 있었다 그래서 다른 새 상품을 보여달라하니 이유가 뭐냐고 이제 그럼 이 제품은 다시 못본다고 했다 괜찮다고 다른 새 상품 보여달라고 했고 새로 받은게 이 클똑이다 그런데 이.. 2024. 7. 1.
유방암 투병일기 -2- 나는 둘째 만삭 때 2021년 초, 32살이 됐을 때 결국 #임신성유방암 #유방암 환자가 되었다. 교수님이 "악성입니다, 유방암입니다."라고 말했을 때 정말 믿을 수 없었다. '내가? 지금 이 나이에?? 그것도 뱃속에 둘째가 있는 상황에서???' 내 감정을 추스를 수가 없이 눈물이 펑펑 났다. 옆에 앉아있던 오빠도 놀란 것은 마찬가지였다. 젊은 아내가 암에 걸렸다니 본인도 얼마나 놀랐을까.. 진료가 끝나고 문을 열고 나와서 나는 그 앞에 의자에 주저앉아 울기만 했다. 오빠는 나를 다독여주다가 이제 암환자가 되었다며 산정특례가 되었고 관련 서류를 들고 오는 간호사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료가 끝나고 내 소식을 듣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 엄마에게 나는 전화를 할 수 없었다. 내 스스로 입이 떨어지지 않.. 2024. 2. 8.
유방암 투병일기 -1- 2021년 내 나이 32살, 둘째를 뱃속에 품고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 때 이야기이다. 저녁에 샤워를 하다가 오른쪽 가슴에 무엇인가 만져지는 것을 느꼈다 무엇인가 동그랗게 혹처럼 만져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내가 임신 중이라 호르몬 때문에 가슴이 커지고 하니 아이를 낳고 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한 달이 지난 후, 가슴에 혹은 오히려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낀 나는 오빠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오빠 나 가슴에 뭐가 만져진다고. 가서 검사해보자고. 오빠는 왜 진작 이야기하지 않았냐며 바로 나와 함께 산부인과에 검진차 들렸다가 선생님께 혹시 유방외과 협진을 볼 수 있냐고 물었다 곧바로 유방외과 협진이 잡혀 진료를 보았는데 초음파를 찍더니 아무래도 모양이 안 좋다고 조직검사를.. 2024. 2. 8.
베이커리 크리크, 신수동 빵 맛집의 등장 Creek(크리크) 호핀치 사장님 인스타 보고 6.15에 바로 가본 크리크 베이커리. 와 근래 먹어본 빵중에 제일 맛있다. 대흥역, 경의선길 근처에 있음! 경의선길에서 캘리 쓰고, 동영상 편집해서 릴스 만들었어요 아 동네에 이런 빵집이 생기다니 너무 좋다!! 원래 다른 곳에서 하시다가 여기로 오신거라고 알게 되었다 블루리본 받으신거 보면..! 여기 빵에 진심이시다는걸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빵을 보면 알 수 있다 앞으로 단골 예약! 휘낭시에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셨는데 진짜.. 맛있어요 제가 먹은 휘낭시에 중 1등임. 휘낭시에 꼭 드세요!! 안에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게 잘해놓으셨음. 이것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2023.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