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틱장애에는 투레트 장애,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일과성 틱장애, 비 분류 틱장애가 있음. 운동 및 음성 틱은 가벼울 수도 있고(몇 개의 근육 또는 단순 소리) 복잡할 수도 있다(대발작에서의 여러 근육이나 단어 또는 문장).
단순 운동 틱으로는 눈 깜박거리기, 코 찡그리기, 목을 경련하듯이 갑자기 움직이기, 어깨 움츠리기, 얼굴 찡그리기, 복부 긴장시키기 등이 있으며, 이러한 틱은 수백 분의 1초 동안 나타남. 갑작스럽고 저속하고 음란한 성행위 자세를 보이는 배변 행동증(copropraxia)과 다른 사람의 동작을 불수의적으로 모방하는 반향 행동증(echopraxia)도 복합 운동 틱이라 할 수 있음.
*음성틱: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 비율 동적, 상동적인 음성이 나타나는 증상임.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고 차분하게 활동하는 동안과 수면 중에는 감소됨.
음성틱은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뉜다. 단순 음성틱은 헛기침하기, 꿀꿀거리기, 킁킁거리기, 콧바람 불기, 짖기 등이며, 복합 음성틱은 관계없는 단어나 구를 반복하기, 외설증, 동어반복증, 반향어증 등이 있다. 열거한 증세 중 한 가지 증세가 18세 전에 발병되며 이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다른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애를 일으킴.
흔한 단순 음성 틱은 헛기침하기, 꿀꿀거리기, 킁킁거리기, 콧바람 불기, 새소리 내기 등 의미가 없는 소리임. 복합 운동 틱으로는 손짓, 뛰기, 만지기, 누르기, 발 구르기, 얼굴 찌푸리기, 반복적으로 사물 냄새 맡기, 웅크리기, 무릎 구부리기, 발걸음 되풀이하기, 걸을 때 빙글빙글 돌기, 비정상적인 자세 취하기 등이 있는데, 이러한 틱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수초 이상 나타남. 그리고 복합 음성 틱은 갑작스럽게 단일 단어나 구를 말하기, 말의 고저 · 강약 · 크기의 갑작스럽고 의미 없는 변화, 동어 반복증(자기 자신만의 소리나 단어 반복하기), 반향 언어증(마지막 들은 소리, 단어나 구절 반복하기)을 포함함.
아이에게 특정한 틱 행동이 나타나면 부모와 교사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됨. 왜냐하면 틱 행동 때문에 아이가 또래에게 놀림을 당하고 심할 경우에는 집단에서 소외될 수 있기 때문임.
발병요인은 중추신경계 자극물 투여 혹은 뇌 충격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 가지 정설은 없음. 흔히 근육경련을 막기 위해서 취하는 모든 지적이나 잔소리 또는 외부로 드러나는 것을 고치려고 하는 시도, 질책, 놀림은 틱 행동을 부채질하고 심화시킬 뿐이며, 몇 가지 지도방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음. 첫째,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또 솔직하게 표현하게 해 준다. 아이의 정신적인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컨대, 그동안 눌려 있던 자발성과 자유로움을 다시 누릴 수 있게 해 줌.
즉, 아이 자신에게 주어진 자발성과 자유로움을 어떻게 발산하는지 가르쳐 주어야 함. 이때 적절한 행동으로는 율동을 들 수 있음.
둘째, 근본적인 요인에 대해 물어본다. 아이가 어떤 근본적 요인 때문에 틱 행동을 나타내는지, 또한 그런 틱 행동이 어떤 상황에서 특히 심하게 나타나는지도 살펴봄.
셋째, 적시에 대처한다. 전문적인 조언 없이 아이를 도와주는 것이 때로는 부모와 교사에게 힘든 경우가 있음.
틱 행동도 시간이 지나면서 일종의 반사로 고착되고, 또 기간이 길어질수록 다루기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적시에 상담전문가를 찾는 것이 좋음.
*투레트 장애:
투레트 장애 혹은 투레트증후군은 스스로 통제 불능인 행동 틱장애와 의미 없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는 가장 복잡한 형태의 틱장애로, 이러한 증상이 최소 1년 이상 계속되는 것이 보통이며 ADHD, 강박신경증 등의 행동장애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1885년에 투 레트라는 의사가 처음으로 명명한 이 장애는, 가족력은 존재하지만 투레트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았음.
두뇌의 특정 부위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도파민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음. 투레트 장애는 가벼운 상태부터 심각한 상태까지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한데,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서너 배 정도 많이 보인다. 대부분 투레트 장애는 7~10세 전후에 발견됨.
가장 흔한 증상은 안면 근육의 틱장애로서 돌발적이고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낸다. 약간의 표정이나 신체 일부를 움직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통제 불능의 움직임이나 괴성을 반복적으로 지르기도 함.
팔을 흔들고, 눈을 깜빡이고, 뛰어오르고, 발로 차고, 반복해서 헛기침을 하거나 킁킁거리며, 어깨를 들썩인다. 이러한 동작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하는 경향이 있으며, 때에 따라서 덜해지기도 혹은 심해지기도 한다. 투레트 장애를 보이는 아동은 대개 주의집중 문제나 충동성, 강박적인 행동, 의식적인 행동 등을 보이며 학습장애를 나타내기도 함. 또한 사춘기에 들면서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욕을 하거나 폭력적인 형태로 발전하는 경우도 드물게 나타남.
이들이 보이는 틱 행동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나며, 반대로 편안하거나 과제에 집중할 때는 감소하기 때문에 교사와 상담자들은 이러한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함.
*운동틱:
근육의 일부(예: 안면, 혀, 사지)가 불규칙적이고 순간적으로 빠르게 수축되는 현상임.
운동틱은 눈 깜빡임, 목 젖히기, 어깨 들썩이기, 얼굴 찡그리기 등의 단순 운동틱과 자신을 치는 행동, 갑자기 뛰어오는 행동, 다른 사람을 만지는 행동 등의 복합 운동틱의 유형으로 구분됨.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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