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애와 재활 치료에 대해

지적장애와 지체장애에 대하여

by imdanmi 2022. 7. 6.

지적 기능과 적응행동의 어려움이 함께 존재하여 교육적 성취와 일상생활에서 제한이 따르는 발달장애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2016)에서는 지적 기능과 적응행동상의 어려움이 함께 존재하여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음.

지적장애의 정의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인용되어 온 미국정신지체협회(AAIDD)의 2010년 정의에 따르면, 지적장애는 지적 기능과 개념적·사회적·실제적 적응 기술로 표현되는 적응행동 양 영역에서 유의하게 제한성을 보이는 장애로 18세 이전에 나타남. 지적장애의 출현율은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1~3%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적장애를 진단하려면 다음 다섯 가지를 충분히 고려해야 함.

① 현재 기능성에서 제한성은 그 개인의 동년배와 문화에 전형적인 지역사회 환경의 맥락 안에서 고려되어야 함.

② 타당한 평가는 의사소통, 감각, 운동, 행동적 요소들에서 차이뿐만 아니라 문화와 언어에서 다양성도 함께 고려되어 실시되어야 함.

③ 한 개인은 제한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강점도 갖고 있음.

④ 제한성을 기술하는 중요한 목적은 그 개인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서임.

⑤ 개별화된 적절한 지원이 장기간 제공된다면 지적장애인의 생활 기능은 일반적으로 향상될 것임. 지적 기능과 적응행동에서 심각한 제한은 주로 표준화된 IQ 검사 도구와 적응행동 검사 도구를 실시하였을 때 전체 점수가 평균에서 적어도 2 표준편차 이하, 지능지수인 경우는 70~75 이하를 보일 때를 기준으로 함.

교육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지적장애의 분류 체계는 미국 지적·발달장애협회(American Association on Intellectual and Developmental DisabilitiesAAIDD)와 세계 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WHO)의 국제 질병분류(International Classifi cation of DiseasesICD)에서 제시한 것으로, 지적 기능의 손상 정도에 따라 경도(mild), 중등도(moderate), 중도(severe), 최중도(profound)로 분류한 것임. 1992년부터 2002년까지 AAMR(현 AAIDD)의 분류 체계들은 지적장애인의 지능 수준보다는 개인의 강점에 초점을 두고, 요구되는 지원의 정도(간헐적, 제한적, 확장적)에 따라 지적장애를 분류하였음.

그러나 2010년에 개정된 AAIDD의 분류 체계는 지원 강도에 따른 지원 유형 분류 방법보다는 인간 기능성의 모델에 근거한 다차원적 분류 방법을 강조함. 전통적으로 지적장애의 원인을 생의학적, 심리·사회적 측면에서 다루었으나 최근에는 지적장애의 원인을 다원인적 접근으로 이해함. 다차원적 모델의 요인은 다섯 가지 차원의 지적능력, 적응행동, 참여, 맥락을 말하며, 지적장애인 개인에게 특정한 분류 체계를 적용하기보다는 그 개인을 둘러싼 생태학적 맥락을 이해하고 지원 요구를 파악하여 지원 계획을 개발·적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함. 즉, 지적장애의 원인과 관련된 요인들의 형태를 생의학적( 유전적 장애 또는 영양), 사회적( 자극, 성인의 반응, 가족과 상호작용)인 것뿐만 아니라 행동적( 부상 위험 행동, 약물 남용), 교육적( 교육적 지원의 활용 가능성)인 형태로 확장하여 이들 네 가지 요인이 요인의 출현 시기(출생 전, 출생 시, 출생 후)와 맞물려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또는 세대 간에 걸쳐 이러한 요인들이 자녀 세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지적장애의 원인을 더 포괄적인 맥락에서 이해를 시도함으로써 사전에 지적장애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병행되고 있음.

대부분 지적장애 아동은 언어 발달이 많이 지체되고, 기억력과 주의력에 결함이 있으며, 사회적인 발달과 문제 해결에도 어려움을 보이고, 일상생활 기술과 자조 기술 같은 적응행동의 발달에도 문제를 보임. 그러나 이러한 특징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적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에서는 개인이 처한 환경, 개인의 능력 요소, 개별적 지원 요구 등의 모든 요소를 총체적으로 고려해야 함.

*지체장애란 골격·근육·신경 계통의 질환, 손상, 기능 및 발달 이상으로 신체의 이동과 움직임 등에 상당히 제한이 있는 장애임. 지체장애는 일련의 운동 손상에 기인하는데, 지체장애인 중에는 가벼운 보행 곤란만을 가질 수도 있고, 말하기·먹기·걷기와 같은 운동 기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곤란을 갖는 중증장애일 수도 있음.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은 지체장애를 지닌 특수교육 대상자를 ‘기능·형태상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몸통을 지탱하거나 팔다리의 움직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신체적 조건이나 상태로 인해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지체장애의 종류를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으로 구분하여 규정하고 있음. 지체장애는 다양한 범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특성과 원인이 다양하다. 한 가지 예로 현재 지체장애 특수학교 학생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뇌성마비(cerebral palsy)의 일반적인 원인은 출생 전, 출생 중, 출생 직후의 원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음. 출생 전에는 임신부의 감염(톡소플라스마증풍진 등), 고혈압, 심폐기능장애, 독성의 물질과 엑스선(X-rays)에의 노출, 약물 복용, 대사성 질환 등이 태아의 뇌를 손상시킬 수 있음. 출생 중의 원인으로는 허혈성 뇌증, 분만 사고로 인한 뇌출혈, 분만 중 감염에 의한 뇌염·뇌막염, 핵황달 등이 포함됨. 그리고 출생 후에는 조산, 뇌손상, 뇌혈관 질환, 뇌막염, 뇌염, 중독증, 뇌의 무산소증, 허혈, 출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장애와 재활 치료에 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틱장애와 투레트 장애에 대하여  (0) 2022.07.08
불안장애와 강박장애에 대하여  (0) 2022.07.07
자폐증에 대하여  (0) 2022.07.06
놀이치료에 대하여  (0) 2022.07.05
운동치료에 대하여  (0) 2022.06.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