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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TVN 드라마 눈이 부시게 김혜자님 명대사

by imdanmi 2023. 1. 25.



눈이 부시게 명대사



내 삶은
때로는 불행했고
때로는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오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 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 것 아닌 하루가 온다해도
인생은 충분히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오늘 하루도 대단하지 않은 하루일지 몰라도
오늘도 살아봅시다


눈이 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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